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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지식

바이오 VAIO VGN-T16 리얼 오너메이드 수퍼업그레이드 - ⑥ 바이오 T16 블랙수트를 입다

 

바이오를 접하고 3년.
디자인에 반해 겁도 없이 거금 260여만원을 주고 덜컥 구입했다.
성능도 쓸만했고, 모양이야 뭐...
근데 조만간 떠나 보내야 할 것 같다.
산타로사가 뭔지, 한동안 잊었던 지름신이 또 오시려나보다.ㅠㅠ
아마도 이 포스트가 끝날때쯤이면 장터에 나가있을지도.....

떠나보내기 전에, 세상에 하나뿐인 수퍼컴 바이오 t16의 변신을 정리하고자 한다.

 

① 메모리 업그레이드
② HDD-> SSD로 업그레이드
③ DVD콤보드라이브 -> DVD 수퍼멀티 드라이브로
④ 블루투스 장착
⑤ DVD 수퍼멀티 드라이브 ->2.5인치 HDD(2nd HDD) 내장 설치
⑥ 바이오 T16 블랙수트를 입다

 

포스트를 다 완료하고, 정리해서 장터로 내보낼 중이었는데..바이오카페 leek**95에게서 연락이 왔다.

T90(T16의 일본내수모델)블랙을 가지고 있다고, 액정깨지고, 고장난 것이지만, 부품으로라도 쓰라고...

어지간한 부품이야 쌩쌩한 상태고, 부품보다는 케이스가 탐이났다. 블랙이라..ㅎㅎ

사례를 하겠다고 하는데, 한사코 마다하신다. 케이스 갈이하면 카페에 올려달라고, 그거면 됐다고..

나중에 춘천오시면 닭갈비라도 대접하겠다고 하고, 착불로 보내달라고 했다. 오후에 문자가 왔다. 주말에 작업하시라고, 지금 발송했다고...이런 감사할때가...

사실 바이오를 열어놓은 상태였다. 판매하기전에 마지막 청소겸 점검하려고, 열어놓은 김에 케이스도 같이 교체했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보내주시다니...

 

 leek**95~~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날 오전 택배가 도착했다.

작업시작...

우선 상태부터 확인

액정이 깨졌다지만, 외관상으로 표시가 안났다. 베젤이 깨져있는것 말고는..

없는 부품을 채워서 부팅을 시도해봤다. 꿈쩍도 안한다.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 해 봤는데, 아무래도 메인보드가 나간 것 같다. 무선랜이 없고, 다른 부분은 멀쩡하다. 고로 모두를 교체하진 않아도 될것 같다.

외관은 깨끗한 편이다. 특히 바닥면은 내것보다 상태가 더 좋다. 때가 좀 있긴 하나, 사용감은 오히려 적다. 하판 뒤쪽에 깨진곳이 있고, 상판엔 액정분해하면서 드라이버로 쑤신 흔적이 있다. 난 상처 안나게 살살해야지..

 

T90부터 분해시작~~

 

이번엔 상판(LCD분해)

 

상판에 이런 고무캡이 네개가 있다. 이걸 빼내고 그 안에 있는 나사를 풀어주면 된다. 네군데를  모두 풀어주고.. 베젤을 조심스럽게 빼내고..

액정이 어둡다 보니 주변이 다 날아갔다.

인버터와 패널의 모습이다. 패널만 망가졌기를 바라며 주변의 네군데의 나사를 풀고, 케이블을 분리한다. 뒷면의 케이블은 참 연약해 보이기 그지없다. 꽉 쥐기만 해도 끊어질것처럼 보여서 조마조마했다.

패널을 들어낸 모습이다. 오른편을 타고 올라간 케이블이 무선랜 안테나다.

 

샤프 패널이다.

 

이젠 T16의 부품을 T90케이스에 이식하면 된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했다.

나사를 조이기 전 테스트로 부팅..부팅 완료. 이상없다.

나사를 조이고, 조립완료..전원을 넣었다....

그러나 반응이 없다.ㅠㅠㅠ

다시 분해하고...하나씩 살피던중..

파워스위치와 보드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갈라져 있었다. 여섯가닥인데, 4가닥이 잘려졌다.

얼른 T16의 것으로 교체...부팅은 성공했으나 이것도 상태가 좋지는 못하다.

다시 분해해서..갈라진 부분을 아예 잘라내고, 끝을 칼로 긁어서 벗겨냈다. 안된다. 다시 살펴보니 반대쪽 접혀진 부분들도 상태가 안 좋다. 두대가 다 그모양이라니..하필...지방이라 부품 구할데가 없다.

케이블 없이 부팅은 시킬 수 있으나 사용할때마다 그렇게 하기는 난감한 일...아무래도 센터로 가야겠다.

다음 주에 서울 갈일이 있으나 1주일은 바이오 없이 지내기는 어려운일...또 내일은 금요일, 일찍 서둘러 가기로 했다.

카페에서 a/s센터를 탐문수사...영등포가 서비스가 제일 좋다는 중론..그러나 처음 가는 사람이 찾아가기는 쉽지 않단다. 가는길을 스크랩해 휴대폰에 담고, 사진도 담고..오전 10시 도착을 목표로 시간을 계산해 보니 7시5분 기차를 타야한다.  그 차를 타려면 몇시에 일어나야 하나..ㅠㅠㅠ

평소 10시가 기상시간인데...

다음늘 6시에 일어났다. 아침을 먹고, 씻고, 시간이 충분하다 싶어 여유있게 하다보니, 벌써 7시다.

택시를 타고 역으로 날아가도 모자랄 판..아예 차를 가지고 가자...주차도 쉽지 않다지만 운에 맡기고..

네비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출발. 근처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뽑아서 졸음을 쫓으며...여행이나 출장갈때, 이렇게 출발하며 마시는 커피맛은 참 좋다. 맛보다는 기분이겠지만...

한달에 한번은 병원에 가야해서. 대충은 가는 길을 알지만, 영등포는 처음이라. 네비만 믿고 가기로 했다. 근데 이놈이 안내하는 길이, 가는 곳마다 밀린다. 처음 60Km는 시원하게 갔는데, 나머지 30Km는 밀리는 곳으로만 안내한다. 10반쯤..도로 한복판에 세워놓고 네비는 목적지에 다 왔으니 안내를 종료한단다. 허걱.ㅠㅠ

앞엔 안 보이고 옆을 보니 차로하나 건너편에 센터가 있다. 걍 횡단해서 지하주차장에 들이대니까 어디왔냐고 묻는다. 소니 왔다니까 도로옆으로 공간을 알려주며 거기 주차하면 된단다.

주차하고 주변을 보니 낯설지 않다. 5년 전쯤에 캠코더 때문에 한번 센터에 갔었는데, 거기가 여기다.

이놈의 기억력은 나이를 안 속인다.ㅠㅠ

 

현관에 들어서니 친절하게 반긴다. 난 그보다 화장실이 더 급하다. 3시간여를 꼼짝도 못하고 있었어서..화장실 다녀오니 이제 좀 살만하다.

 

접수를 하는데, 두대를 모두 가져갔지만, 정품으로 접수를 했다. 근데 이놈이 안쪽 베젤은 t90꺼라 접수하시는 분이 헷갈려한다.

a/s 기사님이 점검을 하더니 메인보드가 나갔단다. 교체하려면 90만원...ㅠㅠㅠ

접수한 바이오엔 t90의 메인보드가 있었다. 메인보드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전원을 연결해주는 케이블..상황을 설명하고, 노트북 상태를 보고는, 부품을 줄테니 직접 하는 것이 어떠냐고 한다. 본인이 수리하게 되면 기술료가 드니까 그거라도 아끼라고..사실 바라던 바다... 그 케이블과 다른 두개의 케이블이 더 있다 온 김에 그것들도 교체하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단다. 전원케이블을 예비용으로 하나 더 해서 두개를 챙겨서 왔다. 나머지는 주문하고 도착하면 보내주기로 했다. 결재는 그때 하기로 하고 돌아왔다.

 

다시 바이오를 분해하고 가져온 부품을 연결하고 부팅...

이상없이 잘 된다.

 

두대가 멀쩡하면 얼마나 좋을까...

블랙은 블랙대로, 실버는 실버대로 나름의 멋이 있다.

 

 

그러나 블랙의 포스를 무시하진 못하겠다.

 

다시한번 leek**95님께 감사드린다..

춘천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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